영화 나랏말싸미 역사왜곡 논란

 

영화 나랏말싸미와 관련 역삭 왜곡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훈민정음'은 세종대황이 아니라 불교승려 신미가 창제했다고 그려내고 있는데요 이것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이죠

 

사실 영화 관계자는 유명 역사강사를 초빙, 훈민정음은 세종이 만든게 아니고 신미대사가 만들었다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영화로볼 수 없는 이유는 나랏말싸미는 전체관람가 영화이며 혹시라도 부모님이 이런 실상을 모르고 아이들의 교육목적으로 데리고와서 본다면 잘못된 역사관이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마찬가지 이미 본 사람들도 한글이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이 만든게 아니야??”라고 의심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요?

 

네이버에서 '한글창제'를 검색해보면 연관검색어에 신미대사, 한글창제 신미. 한글 신미 등 벌써 이 난리인데 과연 영화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또한, 원작자가 굉장히 강하게 한글의 창제는 세종과 집현전의 학자들이 만든게아니라 신미대사가 훈민정음 창제에 깊이 관여했다고 말하는 인터뷰를 보면 마치 확인도 안된 카더라 소문을 확신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인데요

 

그리고 이 영화는 한국에서만 개봉이 아니며 외국에 동시에 개봉된 영화로 이미 나랏말싸미만 쳐도 “외국에서 호평” 이라는 기사가 수두룩합니다.

 

이걸 본 외국인들은 당연히 한글은 세종과 집현전의 학자들이 만든게 아니며 신미대사가 만들었다 생각하겠지 왜곡된 역사를 알리겠죠?

 

일본때문에 나라가 뒤숭숭한 와중에 스케일이 제법 큰 영화에서 역사왜곡이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배우 故전미선씨 유작에 송강호+박해일 조합이라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어떤 댓글러가 이런 영화를 보고 청소년들이 한글을 진짜 스님이 만들었다고 생각할까봐 우려된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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