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 스태프 여성 두 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마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2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강형민 부장검사)는 이날 이 같은 혐의로 강지환을 구속기소했는데요.

강지환은 지난 9일 소속사 직원들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회식을 한 뒤

외주 스태프와 A, B씨가 남은 상황에서 2차 술자리를 갖고

이들이 자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했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강지환이 노래방 기계를 틀어놓고 노래를 불르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 점에서 마약 투약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사건이 터진 후 강지환은 15일 변호인인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로 강지환은 출연 중이던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으며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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