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마린 밀크시슬 효능 및 품질비교

 


<참고 논문>
- UPLC를 이용한 밀크씨슬추출물 지표 성분인 실리마린 분석법 검증 = Analytical Validation of Silymarin in Milk Thistle Extract as a Functional Health Ingredient using the UPLC System
- 엉겅퀴(Cirsium japonicum) 추출물의 손상된 흰쥐 간세포(BNL CL.2)에 대한 보호 효과 및 silymarin 화합물의 함량 분석
- Study on the Detoxification Mechanism of Chlorella vulgaris Extract in the Rat Liver = Chlorella vulgaris 추출물의 간 해독 기전에 대한 연구

밀크시슬은 한국어로 ‘큰 엉겅퀴’라 불립니다. 지중해가 원산지로 해바라기와 데이지가 속하는 국화과 식물이며 현재 세계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최근 간 영양제로 뜨고 있는 밀크시슬은 한방에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유럽의 경우 약 2000년 전부터 간을 이롭게 하기 위해 사용되어 온 식물입니다.

밀크시슬이 간 영양제의 성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실리마린’이란 성분 때문인데 밀크시슬의 씨앗 속에 함유된 이 성분은 플라보노이드의 종류로 알코올과 기타 독성 물질로 인하여 손상된 간세포를 복구시켜 줍니다.

뿐만 아니라 실리마린은 간 세포가 독소로 인하여 파괴되는 것을 방지해주며 염증을 줄여주는 항산화 효능이 있습니다.


한국간협회에서 발표된 논문에서도 실리마린 밀크시슬은 간의 세포막을 안정화하고 보호하며 간 내 해독작용과 항산화작용을 하는 글루타치온을 증가시키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크시슬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진 실리마린은 실리빈A, B, 실리크리스틴, 실리디아닌, 이소실리빈A, B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비타민B와 C 등 체내 에너지 대사 및 생성을 돕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의 독성물질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실리마린 밀크시슬 성분은 의학계에서 간질환 치료제로 쓰일 정도로 효과적인 식품이며 수많은 임상시험을 통해 이미 검증되었는데 실 사례를 토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임상시험 1>

 



인도 카즈빈 의과대학 모하마디 박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위약, 다른 한 그룹은 실리마린을 투여한 후 간기능의 주요 지표인 ALT, AST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위약 복용 그룹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 반면 실리마린 복용 그룹에서는 ALT가 103.1IU/mL에서 41.4IU/mL로 AST는 53.7IU/mL에서 29.1IU/mL로 감소했습니다.

<임상시험 2>

 



간암학회지에 실린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 간장내과 페렌시 박사팀은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 17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위약, 다른 한 그룹은 실리마린을 투여한 후 생존율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4년 후 위약 투여 그룹의 생존율은 39%에 그친 반면 실리마린 투여 그룹의 생존율은 무려 58%에 달했습니다.

<임상시험 3>

 



실리마린은 알코올성 간질환, 비알코올성 간질환(약물과 독성물질에 의한 간질환)에 효과적인데 이는 실리마린이 세포막의 안정화와 항산화 효과로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한편 염증반응은 줄여주고 섬유화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독버섯을 섭취한 452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일반 치료제를 이용한 그룹은 18.3%가 사망한 것에 비해 실리마린을 섭취한 그룹은 9.8%가 사망했습니다. (사망률이 30%에 이르는 독버섯인 팔로이드 버섯 중독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임상 자료를 통해 입증된 밀크시슬 효능, 하지만 시중 밀크시슬 제품의 품질은 천차만별이고 그 중엔 먹으나 마나 한 것도 있어 올바른 기준을 통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그렇다면 실리마린 밀크시슬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① 함량

 



함량의 확인은 제품 선택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밀크시슬 제품을 고를 때는 실리마린 함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식약처에서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실리마린의 함량이 130mg이상인 만큼 그 이상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② 무부형제∙무첨가물
밀크시슬과 같은 영양제에는 타블렛의 형태를 좀 더 견고하게 만들거나 가루 날림, 손에 묻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화학부형제가 사용됩니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이 대표적인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 이산화규소

 


이산화규소는 ‘실리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물질인데 김이나 과자 등 진공 포장된 제품에서 ‘먹지 마세요(DO NOT EAT)’란 경고 문구가 적힌 방습제가 이 성분입니다.

밀크시슬과 같은 영양제에서 이산화규소는 소량으로 사용되지만 건강에 좋은 성분은 아니며 이산화규소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도 많으니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식품의 점착성 및 점도를 증가시키는 물질로 타블렛과 같이 가루를 고체로 만들 때 사용합니다. 이러한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스테아린산과 마그네슘으로 분리가 되면서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또한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소장으로부터 영양소 흡수를 지연시키고 장기간 섭취 시 피부와 간 독성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면 간 영양제를 섭취하면서 간 건강을 해치고 있는 셈입니다.

- HPMC

 



분말입자간의 부착력과 결합력을 증가시켜 약물의 성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물질로 화장품, 식품, 의약품에 주로 사용됩니다.


물질안전보건자료에 따르면 HPMC흡입 시 가슴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 성분이 눈에 들어갈 경우 자극을 주기도 하며 장기 섭취 시엔 설사, 체중감소, 장기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합성 첨가물
식품의 맛과 향, 색을 내기 위한 합성첨가물로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나 착향료는 약품 전공자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꼽는 대표적 유해물질입니다. 수십 가지 첨가물을 섞어 만든 것이어도 ‘착향료 OO향’까지만 표기하도록 되어 있어 성분에 어떤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첨가물은 영양제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에도 빠지지 않는데 장기간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장염 유발, 알레르기 반응에 따른 과민성 쇼크, 발암, 아토피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형제나 첨가물들은 불필요한 화학물질로 오히려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체내에 들어가면 일부만 배출되고 나머지는 몸속에 쌓이게 되고, 화학성분도 간이 해독해야 하는 성분이므로 이런 성분이 사용된 영양제를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 습니다.

시중 밀크시슬 제품 중 화학부형제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수 많은 첨가물들 중 한두가지 사용하지 않고 2無, 3無하며 광고하는 제품도 많으니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③ 기타 성분의 유래
실리마린 밀크시슬은 단독으로는 체내 흡수가 쉽지 않아 흡수를 위해 비타민B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께 들어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성분들이 원료명에 ‘비타민B혼합제제’, ‘아연’과 같이 ‘건조효모(비타민B1)’, ‘건조효모(아연)’과 같이 성분의 유래가 함께 표기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살펴본 기준들로 시중 몇가지의 밀크시슬 제품을 비교해본 결과, 찾아본 제품들 중에서는 바디닥터스 밀크시슬이 가장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실리마린 밀크시슬 효능 및 품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 영양제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밀크시슬, 효능을 고려한다면 살펴본 기준들을 토대로 꼼꼼히 비교하며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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