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결핍 극복 방법
 


<참고논문>
1. Association between Vitamin D Deficiency and Suspecte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in an Adolescent Population = 청소년에서 비타민 D 결핍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사이의 연관성
2. 한국 소아청소년의 비타민 D 부족과 결핍 유병률: 성별, 연령, 계절 및 지역에 따른 분석 = Prevalence of Vitamin D Deficiency and Insufficiency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and Associated Factors
3. 한국 산모와 신생아의 비타민 D 영양 상태 조사 = Nutritional status of vitamin D in Korean mothers and their newborn infants: Vitamin D status of Korean mothers and newborns
4. 한국인의 상용식품 비타민D 데이터베이스에 의한 비타민D 섭취량 및 혈청 비타민D 수준과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 = Vitamin D intake according to vitamin D database for common Korean foods and association between serum vitamin D level and metabolic syndrome


질병관리본부는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비타민D결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밝혔다. 2013~17년 비타민D결핍 환자를 분석할 결과, 5년새 환자 수는 3.8배가 증가해 2013년 1만 8,727명이었던 환자수가 2017년 9만여명으로 늘었다.

비타민D는 대표적인 지용성비타민으로 칼슘대사를 조절해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를 강화한다. 또한 세포와 성장과 근력 발달, 면역기능 등에 관여하는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조현병과 비타민d 부족에 연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뼈는 물론 뇌,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인데, 비타민d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골다공증, 우울증 발생, 충치 발생,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만성 피로, 체중 증가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천식, 감기, 독감 발생

또한 임신 중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제대혈에 산화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출산한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비타민d결핍이 성인 뿐만 아니라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렇게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인만큼 평상시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하는데, 일부에선 햇빛(자외선)과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 내 흡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지만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d 영양제, 보충제를 통해 추가적으로 부족한 영양을 채워야 하는데, 시중 판매되는 비타민D 제품의 종류가 너무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제품별 품질 차이도 커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저품질의 영양제를 섭취할 경우, 먹으나마나한 것은 둘째치고,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비타민D결핍을 해결해줄 제품을 찾는 기준은 무엇일까?

<제품 선택 기준> 
1. 주원료 2. 부형제 3. 부원료

비타민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확인해야 하는 것은 위 3가지 항목이다.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자.

첫번째, 주원료
비타민D의 주원료는 비타민D 자체를 의미한다. 대체로 비타민은 과일, 채소 등 자연 상태의 영양소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런 자연 상태의 비타민 구조를 화학반응을 통해 똑같이 복제한 합성비타민이 그러한 경우인데, 천연 상태의 비타민과 주요 성분은 같지만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먼저, 천연 상태의 비타민은 주 영양소와 함께 영양소의 흡수, 작용을 돕는 각종 보조인자가 있는 반면 합성비타민은 오직 주 영양소만 복제하기 때문에 보조인자가 존재하지 않아 주 성분의 함량은 높지만 흡수율은 많이 떨어진다.

같은 양의 비타민이라고 봤을 때, 합성비타민의 영양 함량이 더 높아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몸에 제대로 작용되지 않고 그냥 배출되는 것이다.

 



천연 상태의 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의 차이는 원료에서도 나타난다. 앞서 설명했듯이 과일, 채소 등 자연 상태의 원료에서 추출하는 천연비타민과 달리 합성비타민은 상상하기 힘든 원료로 만들어지는데, 예를 들어보면 합성비타민D는 필름찌꺼기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고, 합성비타민C는 석유찌꺼기나 GMO(유전자조작) 옥수수로, 엽산은 식용개구리 껍질에 에탄올을 혼합해 만들어진다.

합성비타민을 만드는 원료 자체가 가지고 있는 유해성을 보여주는 연구도 수없이 많은데, 그 중 GMO(유전자조작식품)에 대한 유해성에 대해 알아보자면..

- GMO 옥수수를 먹인 쥐들에게서 간과 신장의 심각한 손상과 유방종약과 같은 호르몬 교란이 있어났다 _질레 에릭 세랄리니 박사
- 2년동안 200마리 쥐를 상대로 GMO 유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4분의 3에 해당하는 쥐가 심한 종양에 걸렸는데, 그 크기가 몸무게 25%에 해당하는 크기였다_프랑스 칸대학 연구팀
- GMO 농산물을 먹은 암쥐의 사망률이 2~3배, 숫쥐는 5배나 상승했다_프랑스일간지<리베라시옹>

이런 유해성이 있는 원료로 만들어지는 합성비타민 역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합성비타민 유해성에 대해 검색해보면 수십, 수백가지가 넘는 자료가 나올 테니 찾아보길 바란다. 

비타민d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먹은 영양제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만큼 천연원료로 만든 비타민을 구매해야 하는데, 제품별 주원료(비타민)을 확인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일단 제품 뒷면에 써있는 [원료명 및 함량]을 보고 비타민d, 비타민c 등 성분명(화학명)만 쓰여있다면 합성비타민, 건조효모(비타민d), 인디안구스베리추출물분말(비타민) 등 유래성분과 성분명이 함께 쓰여있으면 천연원료로 만든 비타민이다. 

2. 부형제

 

비타민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합성첨가물 중 하나가 바로 부형제다. 가루 형태의 원료를 타블렛(알약) 형태로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성분을 부형제라 하는데, 대표적으로 HMPC,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등이 해당된다. 

①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 용도: 매끈하고 단단한 알약과 캡슐을 만들 때 사용하는 안정제 및 증점제
- 부작용: 흉통, 설사, 체중 감소 등 유발

② 스테아린산마그네슘
- 용도: 가루 상태인 원료가 기계에 달라 붙는 것을 방지하는 고결방지제이자 식품의 물성 및 촉감을 향상시키는 결합제 겸 증점제
- 부작용: 영양소 흡수 방해, 체내 독성 수치 증가, 장기 손상

③ 이산화규소(실리카)
- 용도: 가루 상태인 원료가 습기에 의해 뭉치는 것을 방지하는 고결방지제
- 부작용: 암 및 규폐증, 만성폐쇄성질환을 유발, 신장에 악영향

적은 양이라도 체 내에 축적되어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큰 만큼 처음부터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데, 몇몇 브랜드에서는 이 성분들 몇가지를 제외하고 마치 무첨가 제품인 냥 광고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이 속을 위험이 크므로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 (2무, 3무 광고 문구에 속지 말고 꼭 성분 확인을 해야 하는 이유!!)

3. 부원료

주원료 외의 모든 성분, 원료를 부원료라 생각하면 쉬운데, 많은 업체들이 합성첨가물을 사용하므로 이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앞서 설명한 부형제 역시 합성첨가물이며 합성색소,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등 각각의 목적에 따라 수많은 합성첨가물이 사용된다.

 

“여러가지 첨가물을 혼합해서 먹으면 새로운 유해성이 나타난다든가, 유해성이 커지든가… 그런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합성첨가물 유해성에 대한 사실이 건강프로그램, 뉴스 등 매스컴을 통해 많이 알려졌지만 성분명도 복잡한데다 그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소비자들이 일일이 성분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실제로 한 성분이 10가지가 넘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합성첨가물들을 계속해서 섭취했을 때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제품별 [원재료명 및 함량]을 통해 합성첨가물 유무를 확인하고 배제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3가지(주원료, 부형제, 부원료)를 기준으로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을 비교해보니 대부분 제품이 합성비타민, 합성첨가물로 만들어지고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도 1~2개 있었는데, 그 중에선 바디닥터스 제품이 천연 성분에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괜찮아 보였다.

비타민D결핍증상과 함께 효과적으로 비타민D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영양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분이다. 어떤 성분이 나의 몸에 도움이 되고 해가 되는지 알아야지 영양소가 가지고 있는 효능을 가져오고 합성첨가물 등 몸에 나쁜 성분들이 주는 문제는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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