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기 방법 & 음식 <논문분석>

 


<참고논문>
- 마우스세포를 이용한 홍삼추출물과 생약복합추출물의 병용 처리에 따른 면역활성 효과 = Immunological Synergistic Effects of Combined Treatment with Herbal Preparation (HemoHIM) and Red Ginseng Extracts
- 유산소 운동과 홍삼복용이 여성노인의 면역글로블린에 미치는 영향 = Aerobic Exercise with Red Ginseng Supplementation Significantly Enhances the Immunoglobulin of Female Elders
- 홍삼의 분획에 따른 면역활성 비교 = Comparative Study on Immuno-Enhancing Effects of Red Ginseng Fractions
 

면역력이란 외부 병원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우리 몸에 침투하면서 발생한 비정상 세포나 암 세포를 방어하는 힘을 말한다.

 


“NK세포와 T세포 등의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하루에도 수만 개의 암 세포가 생성되는데 그럼에도 모든 사람이 암에 걸리지 않는 이유도 면역 세포가 매일 같이 싸우고 있기 때문인데 하지만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스트레스나 지나친 음주 및 흡연, 고지방 위주의 식사 등 해로운 생활습관을 지니게 되면 언제든 암이 발생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될 수 밖에 없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가벼운 감기도 오랜 기간 앓게 되고 합병증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는 물론 만성피로, 헤르페스, 대상포진, 아토피 그리고 쿠싱증후군, 강직성 척추염, 베체트병, 크론병 등의 희귀질환이나 각종 암, 심하면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까지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크고 작은 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금주 및 금연, 적정한 운동 등 면역력 높이기 방법을 실천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중 과학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가장 뛰어난 효과가 입증된 것은 단연 ‘홍삼’이다. 홍삼의 이러한 효과는 국내 외 5천 여건이 넘는 임상시험과 논문 자료를 통해 입증되었는데 관련 자료를 토대로 자세히 살펴보자.

<임상논문 자료1>

 



<홍삼 추출물의 임파구 증식 및 활성 촉진 효과> 논문에 따르면 강원대학교 자원과학대학 이혜연 교수 팀은 실험 쥐에게서 채취한 면역세포에 홍삼을 투여해 면역세포 증가율을 관찰한 결과, 실험 전에 비해 면역세포가 무려 300% 나 증가했다. 이는 홍삼이 면역력 높이기 방법으로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상논문 자료2>

 



한국자원식물학회 손은화 교수 연구팀에서는 실험 쥐를 네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대조군으로 두고 나머지 그룹은 각기 다른(0.5 mg, 5mg 50mg)양의 홍삼을 투여한 뒤 면역 세포인 사이토카인IL-6 분비량을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 미투여군의 사토이카인 수치는 300pg/㎖에 그친 반면 0.5mg, 5mg의 홍삼을 투여한 그룹은 각각 450pg/㎖, 600pg/㎖로, 가장 많은 홍삼 50mg을 투여한 그룹은 대조군 대비 3배나 증가한 900pg/㎖을 보였다. (많은 양의 홍삼을 투여할수록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

이는 홍삼이 면역력 높이기 방법으로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상논문 자료3>

 



김영숙 박사 연구팀에서는 실험 쥐에게 채취한 대식 세포(면역 담당)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하나의 그룹에만 홍삼을 투여한 뒤 면역 물질인 TNF-α의 분비량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대조군의 TNF-α 분비량은 42 pg 에 그친 반면, 홍삼을 투여한 그룹은 무려 778배 이상 높아진 32626 pg로 증가했다.

<임상논문 자료4>

 



마지막으로 홍삼은 중증 질환 중 하나인 에이즈에도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보건원 에이즈 연구센터 연구팀은 에이즈 환자를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에이즈 치료제만 다른 그룹은 치료제와 홍삼을 함께 투여했다.

그 결과, 치료제만 투여한 그룹은 800까지 올랐던 CD-4T 수치가 급격히 줄어 0이 되었지만 홍삼과 치료제를 함께 투여한 그룹은 초기 700을 보이던 수치가 780까지 증가했다.
 



이와 같이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입증된 홍삼.

그 효과를 기대하여 홍삼 제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은데, 하지만 제품에 따라 품질은 천차만별로 그 중에는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다. 그렇다면 홍삼 제품은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구매기준 (1) 통째로 갈아 넣은 ‘온체식 홍삼’

홍삼은 만드는 방식에 따라 제품에 담기는 홍삼성분의 차이가 결정되는데 대다수 홍삼 제조 업체에서는 홍삼을 물에 달여내는 물추출 방식을 사용한다.

 

(▲ 최신인삼재배 용매 별 인삼성분 추출률, 조재성 저) 

하지만 <최신인삼재배, 조재성 저> 서적에 따르면 홍삼의 전체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은 47.8%에 불과하여 홍삼을 물에 달이게 되면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52.2%의 지용성 성분은 달이고 남은 홍삼박과 함께 버려진다.

비타민만 해도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뉘고, 지용성 성분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홍삼 역시 수용성 성분과 지용성 성분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

버려지는 홍삼박에도 상당량의 영양성분이 남아있다는 것은 논문을 통해 입증되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홍삼박의 식품영양학적 접근을 통한 식품소재로의 활용 가능성 평가, 박성혜) 


먼저 명지대학교 박성혜 박사의 논문을 살펴보면 연구팀에서는 홍삼박 100g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칼슘은 657.3mg, 칼륨은 134.3mg, 마그네슘은 82.8mg나, 그 외 나트륨, 인, 아연 등 다른 무기질 성분도 함유되어 있었다.

 

(▲ 홍삼추출잔사로부터 항암 면역 조절 활성을 보여주는 홍삼산성다당체의 분리 및 이화학적 특성) 


또한 곽이성 박사팀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홍삼박은 물에 달여 추출한 홍삼과 동일한 수준의 항암 및 면역 활성능을 지니고 있었으며 암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홍삼박을 투여한 결과, 암 세포의 43%가 사멸되었다.

 

(▲ Red ginseng marc oil inhibits iNOS and COX-2 via NFκB and p38 pathways in LPS-stimulated RAW 264.7 macrophages) 


마지막으로 김해 인제대 생체의과학 기술학부 백민지 박사 연구팀에서는 염증 부위에 버려지는 홍삼박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프로스타글란딘E2, 종양괴사인자 알파, 인터루킨6, 인터루킨 1베타와 같은 염증 인자의 수치가 감소하였다.

이처럼 홍삼은 버려지는 영양성분없이 전체를 온전히 섭취해야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추출 방식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온체식 방식’ 이다.

홍삼 전체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은 물론 녹지 않는 지용성 성분까지 전체를 담아낸 제조가 가능한데 이를 ‘온체식 홍삼’이라 부른다.

온체식 홍삼에 관해 잘 정리해 둔 전문가 글이 있는데 그 글을 읽는 것이 이해가 더 빠를 것이다.
https://goo.gl/3Uga56 <온체식홍삼등 품질비교>

구매기준 (2) 흡수율

더불어 살펴봐야 할 것은 흡수율이다. 간혹 홍삼을 먹어도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효과를 봤어도 사람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는 상당한데, 이는 흡수율과 직결된다.

 



그림을 통해 영양분이 인체에 흡수되는 원리를 살펴보면 단순히 음식은 소화기관을 거친다고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각 소화기관에서 분비되는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야 흡수가 이루어진다.

침 속 아밀라아제가 녹말을 잘게 쪼개 엿당으로 만들고, 위액의 펩신이 단백질을 펩톤으로, 이자액의 리파아제가 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하는 것이 그 예이다.

 



홍삼의 사포닌 성분도 마찬가지로 ‘프라보텔라오리스’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가 되어야만 흡수될 수 있는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한국인의 37%는 해당 효소가 전혀 없거나 일부 결여 되어 있어 홍삼을 분해할 수도 흡수할 수도 없으며 나머지 63% 또한 효소는 존재하지만 그 양의 편차는 크다.

아무리 몸에 좋은 홍삼을 먹는다 한들 분해되지 못한다면 결국 시간 낭비, 돈 낭비 하는 것과 같다.

 

(▲ 초미세분말의 항산화 및 활성에 관한 연구, 조영제) 


흡수상의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개발된 기술이 바로 ‘초미세분쇄기술’로, 홍삼의 입자의 크기를 마이크로 단위의 크기로 잘게 갈아 흡수율을 높인 것을 말한다.

관련 논문에 따르면 일반 분말일때보다 추출수율이 2.5배나 높아지는데 그에 따라 흡수율이 증대된다는 것 또한 유추 가능하다.

초미세분쇄기술을 사용해 제조되는 초미세분말의 약리적 효과 또한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국제식품과학기술지 Food Science and Technology International) 


<국제식품과학기술지>에 따르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초미세 분말화 시킨 결과, 보수력과 수분유지력은 물론 흡수율이 150%나 높아졌다.

또한 차우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분말 입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미세화로 인해 표면적이 더 많이 노출되고 물에 닿는 부분이 넓어져 수분 흡수 능력이 증대되었다.

따라서 면역력 증진을 위해 홍삼을 복용할 목적이라면 초미세분말의 ‘온체식 홍삼’을 섭취해야 한다.

지금까지 면역력 높이기 방법 & 음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면역력은 건강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질병에 걸리고 걸리지 않는 것과 유병 기간이 길어지는 이유 또한 면역력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인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홍삼 같은 음식으로 건강을 관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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